[졸업작품기] Figma에서 Android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구성하기

🧨 졸업 작품 팀 프로젝트, Hear-Hero의 1월

 

학부 졸업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졸업 이후 한번에 적기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써야 할 분량이 많을 것 같아 시간이 있을 때마다 회고를 써볼 예정이다. 

 

 

🙎‍♀️ 두명이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

 

우리 학교는 보통 4학년 1학기, 2학기에 졸업 작품 과목이 있다. 학과 언니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선 우리 둘의 개발 지식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 나: 웹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Kotlin) 에 대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 백엔드 (Python, Java) 를 짤 수 있음. 

- 언니: 딥러닝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 신호 처리 분야에 관심 많음.

 

각자가 가진 개발 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우리는 딥러닝 기반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을 목표로 'Deep Learning 음성처리를 이용한 청각 장애인 대상 소리 및 위치 알림 서비스' 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프로젝트 구상하기

 

우리는 청각장애인 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Google의 Transcribe에서 제공하는 소리 분류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 Agile 방법론

 

 

우선, 너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이를 만들어나간다기 보다는, 설계 후 작업 단위를 짧게 세우고 테스트를 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시도하기로 했다. 

 

 

나름의 체계적인 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해둔 규칙은, Notion에 회의록, 피드백, 연구일지를 작성하고 Github에 코드 관리를 하며 One drive에 PPT 및 논문 자료를 올리기로 했다. 

 

 

🛠 기술 스택 정하기

 

우선 안드로이드 앱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그리고 서버 인프라를 구성하면 된다. 프론트와 백엔드는 Kotlin으로 개발하기로 했고 서버는 휴대폰의 성능으로 딥러닝을 돌릴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 서버를 대여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딥러닝의 경우 TensorFlow를 사용하여 개발할 것 같다.

 

 

🌱 프로토타입 제작하기

 

나는 프로토타입 툴로 Figma를 사용했다. 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같이 보고 기능 수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생각이었다. 기본 컬러는 파란색으로 결정하였고 사진은 전부 저작권이 없는 것들을 찾아 사용하였다.

 

Hear-Hero

Figma

 

👍 1월 회고

 

일 외적인 시간에 개발을 하려니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착착 진행이 잘 되고 있어서 뿌듯하다. 오랜만에 팀으로 같이 하니 의지도 되고 좋은 것 같다. 다만, 역할 분담이 너무 잘 되어 있는 터라 서로의 코드를 터치하는 일이 없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다. 다른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분야를 1년만에 하려니 기반 코드 작성을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려서 시간 소모가 있었다. 기본 탭이나 화면 구성을 마치니 속도가 붙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2월도 아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