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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환학생

ej503 2022. 5. 26. 08:00

핀란드 라펜란타 Lappeenranta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Software Engineering 전공 교환학생을 했는데, 그동안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인풋을 쌓을 기회가 많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새로운 인풋을 쌓을 기회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제게 인풋이라 한다면 새로운 문화, 의견, 차이 등인데 저와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정말 생각의 너비가 넓어진 것 같아요.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다!

저는 이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놀아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지낸 것 같아요!  Las Palmas, Giglin 그리고 Uno, Liar 카드게임은 교환학생의 어연 80%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세상에 저는 왜 이렇게 게임에서 많이 졌는지 벌칙을 진짜 많이 받았네요..

 

이런 사람들도 있다고?!?

Finnish는 두 종류의 Finnish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Shy, 두번째는 Drunk입니다. 평소에는 말을 별로 걸지 않고, 이웃끼리 마주칠 일이 거의 없지만 만약 술을 마시게 된다면....Outgoing한 Finnish로 변합니다. 분명 오전까지는 Shy했는데 말이지요...

 

많은 탈락과 성취를 맛보다

저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부터 인턴을 해보고 싶다는 다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턴십을 하는 회사가 외국기업이면 좋겠다는 생각도요.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저와 핏에 맞는 기업의 job description을 익혀두었습니다! Resume/Cover Letter은 미리 준비를 해두었지만 계속 build up을 했어요. 핀란드의 VisitFinland라는 Tourism 기업의 Data Analysis 분야로 지원했을땐 최종까지 갔다가 탈락하기도 했고 LG와 Ericsson도 지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Coding test를 On site에서 해보고, 영어 실무 면접들, TEAMS 인터뷰, 또 HR 면접 등이 저를 단련시킨 것 같아요ㅎㅎ 결국엔 제일 가고 싶은 기업에 합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