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리즘 나는 알고리즘 문제가 좋았다. 본격적으로 시험을 보거나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보이는 문제들은 자주 풀었다. 나름대론 코드에 대한 태도가 진지했던 것 같다. 코드를 쓰고, 고치고, 생각하고, 다시 고치고,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쉬는 시간이든 집에서든 고민했던 그 열정은, '아 나는 코드로 먹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을 낳기에 이르렀다! 겨울방학부터 동기들과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고 있다. 알고리즘은 바로 구글의 잡 인터뷰 문제들이다.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코딩은 여전히 어렵고 내 실력은 영원히 만족스러워지지 않을 것 같음. 어느 글에서 한 통계학자가 매일 아침 R문제를 푼다고 하던데 좀 더 자신있게 정면돌파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음. 안 그러면 내..